‘엔젤아이즈’ 윤예주와 아빠뻘 공형진 사이 묘한 조짐이 흘렀다.
5월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12회에서 박혜주(윤예주 분)는 기운찬(공형진 분)에게 술주정 후 업혔다.
베이베시터가 된 박혜주는 구급대원 기운찬이 출동 때문에 매번 아들 기진모(정지훈 분)를 실망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다 못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진모와 친구들이 소방서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기획한 것.
신입 구급대원 테디서(승리 분)는 짝사랑하는 박혜주를 선뜻 도왔고 덕분에 기운찬은 아들 기진모와 화해하며 간만에 좋은 아빠 노릇을 했다. 기운찬은 감사의 뜻으로 테디서와 박혜주에게 고기를 샀다.
그 자리에서 만취한 박혜주는 기운찬에게 “아저씨가 슈퍼맨이냐 아이언맨이냐. 자기 식구 자기 가족부터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 아저씨는 모를 거다. 어린이날에 놀이공원 가본적도 없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일하고. 소방차 사이렌소리만 들려도 정말 짜증난다. 아저씨는 진모 마음 모르지만 난 다 안다”고 술주정했다.
어린 시절 구급대원이던 부친을 잃은 박혜주의 원망이 기운찬에게 쏟아진 것. 이후 테디서는 짝사랑하는 박혜주를 업어 옮기려 했지만 힘이 없어 업지 못했고 기운찬이 대신 박혜주를 업었다.
기운찬의 등에 업힌 박혜주는 “아빠냄새. 너무 좋아”라며 잠꼬대했고, 그 소리를 들은 기운찬은 미소를 보였다. 박혜주를 짝사랑하는 테디서, 그리고 기운찬과 박혜주 사이 묘한 감정이 흐르며 이들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캡처)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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