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윤예주가 아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공형진에게 화내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1회에서는 박혜주(윤예주 분)가 진모(정지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기운찬(공형진)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운찬은 아들 진모의 학교에서 아빠 수업을 하기 위해 소방서를 나서려 했다. 이때 갑작스러운 출동이 걸린 탓에 기운찬은 진모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후 기운찬은 선물을 잔뜩 사들고 집으로 향했지만, 상처받은 진모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박혜주는 "어떻게 그 약속을 안 지킬 수가 있어요. 오늘 진모가 학교에서 애들한테 얼마나 놀림 받았는지 알기나 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죠"라고 탓했다.
기운찬은 방문에 대고 "진모야. 아빠가 잘못했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혜주는 "어른들이 다 잘못해 놓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러면 무조건 다 받아줘야 돼요? 그리고 또 금방 잊어버리고 상처 줄 거면서"라고 독설했다.
기운찬은 "혜주 씨가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해요"라고 화를 냈고, 박혜주는 그동안 바쁜 기운찬 때문에 진모가 상처받았던 일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박혜주는 "진모 끝나는 종칠 때까지 아빤 꼭 올 거라고 끝까지 믿었다고"라고 쏘아붙인 후 집을 나섰다.
기운찬은 "사람은 구하러 다니면서 정작 내 새끼 마음은 지켜주지 못하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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