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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공형진 "아빠 연기 첫 도전…고2 아들 키웠던 기억 더듬고 있다"_2014.4.3

 


 
 배우 공형진이 처음으로 아빠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우 감독, 배우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승리가 참석했다.

이날 공형진은 "전작에서 아이 아빠 역할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이번에는 7살 짜리 아이를 혼자 키우는, 소위 이야기하는 홀아비 역할을 맡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공형진은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역할인데 촬영 때 제 아이로 나오는 아역 배우를 보면서 두가지를 느꼈다. 나도 아이가 있지만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 그 아이가 7살 때 기억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역 배우가 7살인데도 불구하고 눈치도 빠르고 말귀를 다 알아듣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다. 예전의 내 아이를 키웠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살갑고 정겨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야왕'과 '유령'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신우 감독과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출처 : OBS 독특한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