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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포미닛 전지윤 삼촌 역할 자처 ′불후의 명곡2′ 출연_2011.8.10
조소연
2011. 8. 15. 17:00
'불후의 명곡2' 현장 공개를 가다
배우 공형진이 그룹 포미닛 전지윤의 삼촌 역할을 자처하며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 특별 출연했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2’ 녹화에 참여해 전지윤과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녹화는 ‘절친 특집’으로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공형진과 전지윤은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이라는 곡을 열창했다. 공형진은 초반에 갑자기 무대에 뛰어 올라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등 완벽한 호흡을 선사했고, 흥겨운 노래를 통해 분위기를 ‘업’시켰다.
공형진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포미닛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내가 ‘삼촌하겠다’고 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지윤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그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윤은 “출연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받아줘서 감동을 받았다”며 공형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공형진에게 “술 안먹고 노래 부르는 걸 처음 보니 기분이 남다르다”, “공형진은 여자 연예인 조카 많기로 유명하다. 사람이 한결같다”고 농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녹화분은 오는 2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공형진 외에도 배우 장혁 김수로 조여정 이시영 등이 특별 출연한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