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오라버니의 한길인생 20주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주년 선물이라고 하기엔 거추장스럽고 번잡스러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여기에 담겨있는 마음만큼은 명품으로 받아주실련지요.

지난 1여년 동안 오라버니께 받은 사랑과 위로가 결코 돈으로 산 것이 아니였기에

저 또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0년 세월의 흔적을 모아보고 싶었고

서툴지만 내 손으로 만든 기념품을 드리고 싶었는데...

역시나 서툴고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하지만 뭐라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오라버니께도 기쁨과 위로를 드릴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항상 지켜보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배우의 외길 인생,

그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모든 시련과 또한 기쁨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늘 행복한 추억으로만 새겨놓으시길...

진심으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정체불명의 꽃이 되긴 했습니다만^^;

동백꽃입니다. 하얀 동백꽃...

꽃말을 아시나요?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