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유 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60만번의 트라이’ 감독, 비인기 종목 럭비 내세운 이유 박사유 감독이 '60만번의 트라이'를 연출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박사유 감독은 9월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60만번의 트라이'는 오사카 조선 고급학교 럭비부 학생들의 이야기다. 2007년에 오사카 측이 오사카 조선 고급학교 운동장을 내놓으라고 재판을 걸었다. 이 얘기를 고국에 알려달라는 동포 분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사유 감독은 "바로 갔더니 그날 일본에 비가 내려서 운동장이 갯벌처럼 돼 있었다. 그 안에서 조선 고급학교 축구부, 럭비부가 반반으로 나눠 연습을 하고 있었다. 진흙투성이가 된 상태로 훈련이 끝나니깐 운동장을 향해 90도 각도로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그걸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박사유 감독은 "일본에 배수 시설이 안 되는 운동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