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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유해진이 부러운 이유? `왜 당신에게만..` 부러움 토로~_2010.11.26

배우 공형진, 청룡영화제 보조MC로 활약


유해진이 공형진의 부러움을 샀다

한국영화 최고의 잔치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공형진은 '이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유해진에게 "좋으시죠?"라며 수상과 더불어 김혜수의 사랑을 받는 유해진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해진은 김혜수를 염두한 듯 "여러모로 좋다"라고 말했고 공형진은 "왜 당신에게만 좋은일이 가냐"며 원망섞인 부러움을 토로했다.


이후 왜 유해진이 부러울까라는 질문을 던진 공형진은 외모와 인기, 여자친구등을 선택사항으로 들어 유해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해진은 "외모빼고 다가 아닐까요"라고 답했고, 연인인 김혜수는 유해진의 인터뷰 내내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제31회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청정원단편영화상 등의 총 18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얼굴을 가린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미 남우주연상 2연패를 달성한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다시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에 이병헌(악마를 보았다), 강동원(의형제), 정재영(이끼), 박희순(맨발의 꿈)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하모니’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뺀 김윤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이미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서영희, 그리고 스릴러물에 처음 도전해 온몸을 던지며 연기 내공을 폭발시켰던 ‘심야의 FM’의 수애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출처 :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