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나는 노래로도 웃길 수 있다!”_2011.12.10

배우 ‘공형진’, 노래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쇼 tvN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 2회에 호스트로 나서는 ‘공형진’이 이번에는 노래로 시청자들에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2회는 10일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공형진이 이 날 생방송에서 부를 노래는 윤도현밴드의 ‘잊을게’. 강렬한 록 음악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 감성적인 보컬이 특징으로, 내로라하는 가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곡이다. 이를 공형진은 10일 생방송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여름 ‘포미닛’의 전지윤과 듀엣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숨은 노래 실력을 자랑해 온 공형진이, 환상적인 밴드와 어우러져 이번에는 얼마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특히 공형진의 이 날 무대는 생방송 코미디 쇼라는 특색에 맞춰, 코믹하게 구성될 예정. 제작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지만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재미있는 코너가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미국 역시 코믹 노래 퍼포먼스로 늘 화제를 낳았던 만큼, 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노래 코미디’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래부터 코믹 연기까지 1시간 생방송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공형진은 방송에 앞서 재치있는 화보를 공개,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야구배트로 축구공을 치는 야구선수, 닭살 돋게 깜찍한 표정의 비행사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맞춘 재미있는 표정과 연기를 선보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고.

코믹 연기의 진수, 그 끝을 보여주겠다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공형진이 호스트로 나서는 2회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특히 뮤지컬 게스트는 전설의 뮤지션 ‘김창완밴드’가 맡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한층 풍성하고 즐거운 생방송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NL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호스트로 김주혁이 출연,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드는 총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호스트와 함께 다양한 코너들을 구성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