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못한 진심을 어렵게 고백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공형진은 2일 방송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남녀 사이 최대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의 녹화에서 공형진은 "남자들은 약해보이기 싫어 힘들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운을 뗀 뒤 "3~4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본업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 "아이는 점점 크고 쓰임새는 많아지는데 우리네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빠가 다 할게'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현장 출연자들과 객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남자 MC들과 게스트들은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공감하며 공형진의 솔직한 심경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
본인이 사랑하는 연기를 할 수 있어 요즘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공형진의 이야기는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출처 :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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