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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신하균 "내가 후배들 롤모델? 자기색깔 찾길"_2013.8.1

신하균이 자신을 롤모델로 삼는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뭘까.

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는 배우 신하균이 출연했다.

이날 공형진은 '신하균을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많다. 뭐라고 조언해주겠냐'고 묻자 "그러면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누구를 보고 따라한다기보다 자기 안에서 자기 색깔을 찾으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훨씬 더 훌륭한 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렇다면 훌륭한 배우가 누구냐'는 물음에 "훌륭한 배우는 워낙 많다. 보통 그 기준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누가 최고다'라는 생각도 없고 각자 가진 색깔이 다르고 잘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역할을 다 잘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 작품에서는 좋은 모습이고 좋은 연기면, 어떤 작품에서는 못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소신있게 말했다.

 

 


또한 신하균은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특정 배우를 두고 그와 같아지고 싶거나 롤모델이 있지는 않고 제 주변에 있는 배우들도 좋아하고 앞에 계신 공형진 선배님도 마찬가지로 좋아한다. 제가 없는 부분들을 자기 색깔로 표현을 하시기때문에 항상 바뀐다. 어떤 작품에서 어떤 배우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이 느껴지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하균은 '씨네타운'의 DJ인 공형진과 함께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했다. 
 

출처 :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