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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정경호, 하정우 바라기 인증 "하정우는 대단한 배우"_2013.10.29

 

배우 정경호가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정경호는 지난 28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절친 하정우를 언급하며 입담을 과시했다.정경호, 하정우 바라기 인증 ”하정우는 대단한 배우”이날 정경호는 보이는 라디오임에도 민낯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굴욕 없는 우월한 외모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정경호는 "예전부터 하정우를 포함한 형들과 함께 영화를 찍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그런데 정말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우리가 함께 작업한 영화를 상영하니 느낌이 남달랐고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롤러코스터'가 흥행하면 전 스태프들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러분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롤러코스터'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는 감독으로 변신한 하정우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그는 "평소에는 친한 동네 형처럼 느껴지다가도 스크린 속에 연기하시는 모습을 볼 때 깜짝깜짝 놀라게 될 만큼 대단한 배우"라며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하정우를 지목하며 '하정우 바라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른 방송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정경호를 반겼다. '영화 속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정경호는 "파이팅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욱하고 올라오는 걸 참는 것 같다"고 밝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롤러코스터'는 2년 동안 잠들어있던 에너지, 연기 갈증을 풀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친하고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작업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고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고공비행 코미디다. 하정우 감독만의 유쾌하고 기발한 설정들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출처 : enew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