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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정경호 “父정을영 감독, 데뷔 반대에 2년간 연락두절 반항”_2013.10.28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감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배우 정경호는 10월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어제 술 취해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님과 꼭 안았다"고 운을 뗐다.

정경호는 "군복무 시절 아버지가 면회를 많이 오셨다. 요즘 서로 많이 그리워하는 시간인 것 같다"며 "아버지가 처음 배우란 직업을 많이 반대하셨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수백명의 배우들을 봐오셨기에 아들이 굳이 이 일을 하지 말 것을 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그래서 아버지께 많이 반항했다. 2년간 아버지랑 연락도 안 했다"며 "이제는 아버지의 반대를 이해한다. 내가 많이 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정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배우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출처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