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감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배우 정경호는 10월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어제 술 취해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님과 꼭 안았다"고 운을 뗐다.
정경호는 "군복무 시절 아버지가 면회를 많이 오셨다. 요즘 서로 많이 그리워하는 시간인 것 같다"며 "아버지가 처음 배우란 직업을 많이 반대하셨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수백명의 배우들을 봐오셨기에 아들이 굳이 이 일을 하지 말 것을 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그래서 아버지께 많이 반항했다. 2년간 아버지랑 연락도 안 했다"며 "이제는 아버지의 반대를 이해한다. 내가 많이 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정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배우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출처 : 뉴스엔
'공형진의 씨네타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기 인기비결 “영화 외길인생, 믿음 준 것 같다”_2013.10.31 (0) | 2013.12.15 |
---|---|
정경호, 하정우 바라기 인증 "하정우는 대단한 배우"_2013.10.29 (0) | 2013.12.15 |
공형진 "서인국 디카프리오 닮았다, 보조개가 매력적"_2013.10.24 (0) | 2013.11.10 |
김수로 “인대파열 됐으니 앞으로 몸 사릴 생각”_2013.10.23 (0) | 2013.11.10 |
잘나가는 김수로 힘든 연극제작 뛰어든 이유_2013.10.23 (0) | 201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