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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임현식 vs 공형진 입담 누가 셀까_2004.4.21 `애드리브는 내가 한 수 위` 평소 애드리브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임현식과 공형진이 영화 `라이어`에서 만났다. 방송계 대선배인 임현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 연기로 유명하지만 코미디언 출신 공형진도 만만치 않은 상대. 둘의 불꽃 튀는 애드리브 대결은 영화 `라이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후배인 공형진은 심사숙고파. 두 여자를 거느리고 있는 친구 만철(주진모 분)을 부러워하는 대목에서 땅마다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일일 생활계획표를 만드는 것은 공형진의 순수 아이디어였다. "새벽 2시에 명순이네 가서 떡치고, 7시 압구정동에 가서 또 치고." 초등학생이나 그릴 법한 생활계획표는 김경형 감독의 시나리오에는 없었다. 만철과 현상금 나눠먹기를 흥정하는 부분에서 7대3까지 뜯어내는 즉흥 애드리브도.. 더보기
관객석을 뜨겁게 달군 주진모와 공형진의 `진한`_2006.4.22 영화 "라이어" 시사회 현장 영화 ‘라이어’의 기자시사회가 시작되기 직전, 예상치 못한 여자 연예인이 한 명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온다. 그녀의 이름은 이영자. ‘아니! 이영자가 웬일일까?’라는 물음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가 말문을 연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밝힐 것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철저하게 비밀로부쳤습니다만,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저 이영자입니다.” 그녀의 진실 폭로(?)에 웃음 소리만 요란하다. “아니, 기자님들! 이 중대발표의 순간에 왜들 그렇게 웃으시죠? 아, 영화 제목 ‘라이어’처럼 제가 지금 거짓말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요? 눈치가 정말 빠르시군요. 예 맞습니다! 사실 저는 주진모 스토커예요.”이영자의 ‘구라’로 기자들의 웃음에 가속도가 붙는다. 이영자의 걸쭉한거짓말 한 판.. 더보기
영화 `라이어` 주역 공형진_2004.4.21 영화 ‘라이어’ 주역 공형진...악랄하고 비열한 역 하고 싶어 “저,생각보다 여립니다. 영화 속의 캐릭터가 제 모습의 전부가 아니죠. 일을 하거나 생활하면서 싫고 좋음을 분명히 드러내긴 해도 약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그러는겁니다. 감정의 폭이 넓다고 해야 하나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낙천적이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누가 좀 알아주었으면 싶어요.” 23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어’의 주연 공형진(32). 그가 이미지와는 달리 항상 밝은 사람이 아니란 걸 느낀 적이 있다. 지난 2월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던 ‘태극기 휘날리며’ 시사회에서 였다. 이날 그는 장동건 원빈이라는 걸출한 주연 사이에 앉아 ‘과도’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이어 영화가 시작됐다. 그리고 작품에서 진태 진석 형제의 .. 더보기
주진모, 공형진 입술 훔쳤네_2004.10.13 영화 `라이어`서 동성애 키스신 화제 "영화 내내 붙어다니니까 남들이 `사귀냐`며 오해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돼서 잘 표현됐어요."(주진모) "키스하기 전에 담배 피지 말고 이를 깨끗히 닦자고 서로 약속했지요."(공형진) 주진모와 공형진이 영화 속에서 진한 `동성애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라이어`(감독 김경형ㆍ제작 씨앤필름)에서 주진모와 공형진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이어가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란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하기에 이른다. 그 증거를 대기 위해 주진모는 공형진의 입술을 `급습`해 무려 15초 동안 키스를 나눈다. 메가폰을 잡은 김경형 감독은 "두 남자배우 사이에 거부감을 갖지나 않을까 내가 오히려 걱정이 됐는데, 단 한 차례의 N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