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2TV 드라마 `추노` 종영 즈음 인터뷰 2 "사람 사는 게 참 그래. 어느 목숨 하나 사연 없는 목숨이 없는 것 같고." -추노 中 업복이 대사- 2008년 준비했던 영화 네 편이 줄줄이 엎어졌다. 2009년 연극부터 케이블 방송까지 전력으로 매달린 건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닥치는 대로 일을 했지만 어느 날 문득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껴졌다. "군중 속 고독'이라고 해야 하나. 가장 정신없을 시기에 누군가한테 위로받고 싶고. 그래서 더 업복이에게 매달렸을 수도 있죠. 아직 우울은 진행형인데, 답을 모르겠어요. 새로운 작품과 사랑에 빠진다면 거기 빠져서 사느라 이런 생각 하지 않을 것 같고. 연예계는 그리 호락호락한 동네가 아니에요. 부침이 심하죠. 배우와 우울은 어쩌면 뗄 수 없는 관계인지도…." 그의 얼굴이 심각해졌다. 그가 걱정스러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