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이 첫사랑 김정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 9회에서 문봉식(공형진 분)은 술에 취해 고동숙(김정난 분)을 좋아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대한국당 쇄신특위가 김수영(신하균 분)에게 넘어가 마음이 상한 문봉식은 고동숙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가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문봉식은 “누나 그 긴 생머리는 어디다 팔아 먹었어 도대체 지금 그 머리는 뭐냐고”라며 “옛날에 누나는 이러지 않았어. 하늘거리던 누나 치마, 하늘빛 맑고 곱던 청바지, 나 아직도 생생해. 목소린 또 어쨌게. 비가 막 오다가도 누나가 오면 하늘이 개었어”라며 고동숙에게 푹 빠졌던 대학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고동숙은 “인터넷 소설쓰니? 기억이라는 게 막 덧칠돼서 완성되긴 하는데 알록달록 색깔 너무 칠했다”라며 분위기를 깼다.
문봉식은 “어쨌든 누난 내 청춘의 한 페이지야”라며 마음을 고백한 뒤 테이블 위로 쓰러져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 :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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