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성격을 반반씩 섞어 놨으면 좋겠다”
배우 공형진이 다섯 싱글의 좌충우돌 커플 탄생기를 담은 영화 ‘커플즈’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공형진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45번째 영화에서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역을 맡았다”고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형진은 극 중 두 여주인공인 이시영, 이윤지에 대해 “시영이는 자기가 해야 할 몫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아니다 싶으면 자기 얘기를 논리적으로 관철시키려는 반면 윤지는 너무 착해서 촬영장에서 말이 없다”고 비교했다.
공형진은 “둘의 성격을 반반씩 섞어 놨으면 좋겠다”면서 “너무 착한 이윤지가 시영이의 그런 면을 닮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형진은 “그간 추노, 짝패 등 드라마를 통해 강한 캐릭터를 맡았다”면서 “이번 작품은 영화로는 오랜만의 작품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커플즈’는 개성 강한 다섯 남녀가 커플이 되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오정세 등 로맨틱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충돌했다.
예능, 드라마에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자랑했던 공형진은 극 중 겉은 거칠어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순해지는 순정 마초 ‘병찬’ 역으로 분한다.
다섯 남녀의 처절한 커플 탄생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로 담아낼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 아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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