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발견'공형진, 능청스러운 선생님 연기에 '폭소만발'
공형진이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등장,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의 코너 '생활의발견'에는 공형진이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신보라는 "나 딴 남자 생겼다. 내 첫사랑이다"며 송준근에 이별을 고했다. 신보라는 "중학교때 내 은사님"이라며 공형진을 소개했다.
공형진은 객석을 향해 "조용히해"라며 "야, 주번. 창문 열어"라며 선생님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공형진은 메뉴판을 보며 "고등어 갈치 이면수"라고 출석을 부르듯 말했고,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인기 정말 많았다. 별명이 장동건이었다"는 신보라에 "이제 장동건도 지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형진은 "아직도 시 쓰냐"는 신보라에 "요즘도 시를 쓰면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있다"며 "여기 스끼다시 있나? 와사비장 좀 줘라. 눈깔 먹자"라는 말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형진은 하버드 대학에 간다는 신보라에 "예전부터 잘 될 줄 알았다. 다른 애들은 첫사랑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얘만 진도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보라는 방학때도 혼자서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신보라의 칭찬을 하다가 옆 테이블의 불량 청소년 김준현을 보게 됐다.
옆 테이블에 앉은 김준현이 전화를 받으며 "담탱이"라는 말을 하자 김준현을 불러내 "교복을 줄여서 입으면 어떡하냐"고 한 소리 했지만 김준현은 "이게 제일 큰거거든요? 110 사이즈?"라고 대들었다.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공형진은 "너 몇대 맞을래 이놈!"이라고 화냈지만 김준현이 숟가락을 구부리는 모습을 보고는 "고뤠? 안되겠지? 요즘 동영상도 찍고 그러더라"라고 꽁무니를 빼 객석에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신보라의 ‘2NE1은 공산박씨’ 주장이 펼쳐진 ‘용감한 녀석들’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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