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아내 “공형진이 선물 너무 자주해준다” 16년차 닭살부부_2012.7.21

공형진이 알고보니 16년차 잉꼬부부였다.

배우 공형진은 최근 진행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해 변함없는 부부애를 뽐냈다. 

녹화에서 공형진은 “아내에게 20분 전에 전화해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가도 음식을 푸짐하게 뚝딱 차려낸다”며 자랑의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장영란이 공형진 아내와의 전화 연결로 공형진의 단점을 캐묻자 “단점은 거의 없고 음식을 하면 뭐가 부족하다고 콕 집어서 얘기해 처음에는 좀 민망했는데 그것 때문에 음식 솜씨가 늘어난 것 같다. 고칠 점은 내가 더 많다”고 해 MC 이승연을 비롯한 방청객들의 폭풍 부러움을 샀다고. 

 
 

공형진의 아내는 가장 감동 받은 선물에 대한 물음에도 “너무 자주 해줘서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고 답해 “그렇게 모범답안으로 대답하면 우리가 부부 사기단 같지 않냐”는 공형진의 멘트까지 이어져 스튜디오는 폭소로 흘러 넘쳤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공형진은 “올해 결혼한지 16년 째다. 본의 아니게 섭섭하게 한 것도 있을 텐데 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항상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보고 걸어가는 점에서는 변하지 말자”며 애정 가득히 고백했고 아내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당신을 믿고 내조에 힘쓰겠다”고 해 잉꼬 부부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여자가 몰라야 할 남자들의 비밀 베스트 3'에 오른 오피스 와이프, 비자금, 외로움에 관한 흥미로운 토크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3일 방송된 오현경 편에서 MC 이승연이 약속했던 어린 미혼모의 돌잔치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방송.

출처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