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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곽경택 "유오성과 '친구2' 촬영, 만감 교차" 솔직 고백_2013.11.14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친구2'의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유오성과의 만남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며 "최근 '친구2' 관련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들이 나와 유오성이 다시 만나는 것을 두고 장난스레 내기까지 했다고 하더라. '친구2' 못 만든다는 얘기도 했다던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불편하게 생각하던 한 사람이 사라지니까 편안해 졌다. 기분 좋다"라고 밝혔다.

김우빈은 "저도 주변에서 소문을 듣고 (유오성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만난 후 그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실제로 섬세한 면모도 지니고 계신다"고 털어놨다.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은 영화 '친구' 이후 '챔피언'이라는 작품으로 또 한 차례 호흡을 맞췄으나, 개봉 후 견해차로 인해 등을 돌린 바 있다.

한편 '친구2'는 동수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준석이 17년 후 감옥에서 출소해 동수의 아들 성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오성, 김우빈, 주진모가 출연했다.

출처 :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