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감독으로 일할 때 배우보다 더 편하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0월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이젠 '감독님' 호칭도 적응이 돼 편하다. 현장에서 다들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DJ 공형진이 "어리석은 질문인데 배우 할 때가 편하냐? 감독할 때가 편하냐?"고 묻자 구혜선은 "편한 건 감독할 때가 편하다"고 답했다.
정반대 대답을 예상한 공형진이 이유를 묻자 구혜선은 "아무래도 감독을 하면 시간을 결정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형진은 "구혜선과 드라마 '엔젤아이즈'를 함께 찍었는데 당시 잠을 못잔 날이 많았다. 하루 20분도 못 자고 디졸브 될 때가 있었다. 옆에서 볼 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촬영 다 끝나고 꿈꾼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더'는 구혜선이 연출과 각본, 주연배우로 1인 3역을 소화한 작품이다. 구혜선 감독의 세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중학생이 된 딸과 강압적인 체벌과 통제 속에 딸을 가두려는 엄마와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다.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초청됐으며 11월6일 개봉한다. (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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