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 7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선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은 12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다시 무대에 돌아오며 느낀 점을 말했다.
이날 박지윤은 "2008년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로 무대에 섰을 때 고생 많이 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박지윤은 공형진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제작사가 좀 사기꾼이었다"고도 했다.
이후 박지윤은 "7~8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는데 그럼에도 새내기다. 이번에도 새로 한다고 생각하고 배우며 하고 있다"며 "기존 마리아 언니 최윤정이 많이 알려준다. 덕분에 조금 더 쉽게 했다"고 뮤지컬 복귀 소감을 말했다.
이와 관련 최윤정은 "박지윤을 보고 조금 놀랐던 것이 한번 알려주면 자기 것으로 잘 만들더라. 바쁜데도 틈 나는 시간마다 연습을 하는 친구다"며 "처음에 봤을 때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더 예쁜 친구더라"고 박지윤을 칭찬했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06년 국내 공연 이후 8년만인 2014년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에서 다시 올려지는 이번 공연에 여주인공 마리아 역으로 가수 박지윤과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더블 캐스팅 됐다.
(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캡처)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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