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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백성현 “배우로서 성장 위해 연극 도전, 행복하다”_2013.6.13

 

 

백성현이 연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백성현은 13일 방송된 SBS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양희경과 함께 출연해 연극 ‘순이삼촌’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백성현은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했는데, 항상 선배님들께서 배우라면 무대를 서야 한다, 연극을 꼭 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성현은 “이번에 제게 출연 제의가 들어와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됐다. ‘순이 삼촌’은 학창 시절 필독 소설로 읽을 정도로 좋은 소설이다”며 “정말 다른 생각 안 하고 이 작품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성현은 “요즘 정말 즐겁다.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되어 있는 관계지만 매니저 형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연기를 짧게 할 거 아니지 않냐. 배우로서 성장하려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스케줄을 비우고 연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희경은 “이렇게 어린 친구가 연극을 한다고 왔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기특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상 TV에 나오는 애들에게 연극을 하라고 권한다. ‘연기를 잘 하고 있나’라고 고민하고 있는 애들에게 연극 무대에 서봐라, 생각이 달라진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백성현은 “정말 즐겁다. 연기를 한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희경과 백성현은 현재 제주 4.3사건을 다룬 연극 ‘순이삼촌’에 출연 중이다.

사진 : SBS방송캡쳐

출처 :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