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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우는 남자’ 장동건 “신은 내게 유머감각 안 줬다”_2014.6.3

 

전야 개봉을 앞둔 ‘우는 남자’의 히어로 장동건이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한 발언이 화제다. DJ 공형진과 장동건은 연예계에 소문난 절친답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신께서 안 주셨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냐”는 공형진의 질문에 장동건은 “웬만한 건 주셨는데 유머감각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것.

 

 

뿐만 아니라 장동건은 학교 동문이자 ‘우는 남자’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이정범 감독에 대해 “이정범 감독님은 배우 내면의 모습을 끄집어내려고 노력하고,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배우가 화가 나게끔 만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함께 호흡한 김민희에 대해서는 “김민희가 뭔가 터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청취자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죠. 장동건과 나머지”라는 메시지를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3일 전야 개봉에 돌입하는 ‘우는 남자’는 SNS를 통한 실시간 반응까지 더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 일간스포츠 | 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