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OB팀에 6대5로 져..모금활동 펼쳐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팀이 지난 24일 도쿄 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OB팀을 상대로 펼친 친선경기에서 6 대 5로 졌다.
배우 김승우, 지진희, 공형진, 오만석, 안길강, 이태성, 강민혁 등이 참가한 이 경기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로 마련됐다.
시합에 앞서 모금활동과 경매도 펼쳐졌으며 시합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초대됐다. 또 피해 지역의 소년이 시구에 나섰다.
플레이보이즈는 2010년부터 한·일 드림게임에 참여해 이날 경기까지 통산 전적 3전 3패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한류 익사이팅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2012 엣 도쿄돔'(www.dream-game.jp)이라는 주제 아래 시합 전 인기그룹 비스트와 마이네임의 K팝 라이브도 펼쳐졌다.
시합은 플레이보이즈가 1회초 김진일과 지진희의 안타로 1점을 먼저 따냈으나 4회말 고마다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가 2점 홈런을 쳐서 일본 팀이 역전했다.
이어 플레이보이즈가 8회초 김승우 등의 활약으로 대거 4점을 따내 5 대 2로 시합을 다시 뒤집었지만 8회말 수비 실수에 불운까지 겹쳐 4점을 잃으면서 결국 6 대 5로 패했다.
이날 전회 등판해 호투를 보여준 이태성은 MVP투수에 뽑혔으며, 맹타상은 김승우와 다치나미 전 주니치 드래곤스 선수가 수상했다. 이태성은 종합 MVP까지 거머쥐었다.
시합이 끝난 뒤 플레이보이즈 선수들은 도쿄돔을 돌면서 팬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성원에 보답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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