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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크쇼 '택시'

제시카 아이돌 고충, “평소 킬힐 신고는 걸음도 서툴어” 고백_2012.5.18

2012.5.17_제시카

 

소녀시대 제시카가 아이돌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한 제시카는 여자 아이돌로서의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가 “아직도 방송할 때마다 긴장되지 않느냐”고 묻자 제시카는 이를 인정했다.

제시카는 “사실 평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스로 정리해서 말하는 것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며 “토크쇼는 늘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제시카의 단독 토크쇼 출연은 이날이 처음.

이어 제시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영자와 공형진이 “뭐 먹고 싶은 것 있느냐”고 묻자 더운 날씨를 고려, 제시카는 아이스크림을 택했다.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기 위해 택시에서 내린 제시카는 갑자기 비틀거리며 이영자의 팔을 붙잡아 눈길을 끌었다. 늘 킬힐로 각선미를 자랑하는 걸그룹 이미지와 달리 평소 높은 굽의 구두를 신지 않아 걷기가 힘들었던 것.

이에 MC들이 “그러면 킬힐을 신고 어떻게 춤추냐”고 묻자 제시카는 “자세히 보면 멤버들이 다들 비틀비틀거린다”며 여자 아이돌의 고충을 밝혔다.

이에 대해 MC들이 “오늘 방송은 단화를 신고 나왔어도 되는데”라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제시카는 “그래도 방송 예의상 힐을 신고 나왔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에프엑스 루나가 깜짝 합류해 제시카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출처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