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24_김진표 윤주련
이영자가 김진표 발언을 듣고 일침을 놨다.
김진표 윤주련 부부가 5월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윤주련은 남편 김진표 때문에 일을 그만둬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윤주련은 "단막극 같은 부분에서 키스신이 있었다.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기는 죽어도 너무너무 싫다더라. 결국 저 멀리서 하는 척만 해야 했었고 그게 마지막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주련은 "일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당신이 만든 노래 가사좀 봐라. 얼마나 음탕한 줄 아냐. 넌 뭐든지 다 할수 있어 그랬지 않냐? 당신은 왜 사상하고 다르게 사냐"고 공격했다.
김진표는 "막 사랑이 파릇파릇 피어오를 적인데 키스신이 있으니까 좀 아닌 거 같다. 만일 그 작품이 '해를품은달' '시크릿가든' 같은 대국민적 성원을 얻고 있는 또 그런거라면 모를까.."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윤주련은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 그건 작건 크건 내 일이다"고 말했다.
이영자 공형진 역시 "단막극 우습게 보냐. 김진표씨 세속적이다"고 재차 공격했고 김진표는 "정정하겠다. 이건 그냥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입술이 닿는게 싫었다는 거다"고 정정했다.
김진표는 "속으로도 내가 쿨하지 못하고 꽁한 걸 안다. 나도 내 자신이 짜증난다. 근데 그렇다 할지라도 그걸 못 참겠더라"고 아내 윤주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김진표는 "지금 만약 (윤주련에게) 좋은 작품이 들어왔다면 어떻냐"는 질문에 "뭐 딥키스만 아니라면..나는 그냥 하루 술 마시고 괴로워하면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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