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10_배두나
배우 배두나가 가수 성시경에 대한 지나친 팬심때문에 방송사고가 날 뻔 했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10일 밤 12시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성시경씨는 제가 너무 팬이다. 외모도 좋다. 성시경씨 노래는 10년 전 부터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많이 들었다"며 애창곡 '내게 오는 길'을 즉석에서 불렀다.
배두나는 "지금까지 성시경과 세 번 만난 적이 있다"며 "화보 촬영으로 처음 봤는데 팬이라는 말을 못했다. 사실 거절했던 화보였는데 파트너가 성시경이라는 말에 바로 승낙했다"며 "현장에서 성시경을 보는 순간부터 고개를 못 들었다. 가만히 메이크업 받고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해 오해를 샀다"고 회상했다.
막걸리집에서 성시경을 만났다고 밝힌 배두나는 "너무 부끄러워서 못본 척 했는데, 성시경씨가 나갈 때 술집 사장님을 통해 막걸리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그의 팬심은 방송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배두나는 "성시경씨가 진행하는 '음악 도시'에 영화 '코리아' 홍보차 일부러 출연했다"며 "라디오 부스안에 단 둘이 있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어색함으로 경직돼 버린 탓에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없었다. 거의 방송사고였다"고 전했다.
이에 실제로 이날 공개된 '성시경의 음악 도시' 방송분에서 배두나는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단답형 대답에 어색한 웃음만 반복했다.
그는 "그 방송 이후 현재 상태도 굉장히 어색하고 오해가 더 쌓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MC 공형진이 "오해를 풀어주겠다"며 성시경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하자 손을 파르르 떨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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