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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는 원시인

공형진①-1, “내 브랜드 꿈꾼다” 일인극 공형진①, “내 브랜드 꿈꾼다” 공형진이 큰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한다. 그의 목소리로 11월 23일 오후 3시 30분 청담동 카페 ‘오늘’의 공기는 한층 가벼워졌고 나른할 법도 한 오후가 금방 활기차게 바뀌었다. TV 안의 공형진처럼 실제의 공형진도 주변사람들에게 그 유쾌함과 활기를 전파한다. 공형진의 이런 활기는 올해 들어 장르 구별 없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매일 SBS 파워FM 을 진행해야 하고, 매주 한국일보에 칼럼을 써야 하고, 매주 tvN의 현장토크쇼 의 MC도 봐야 한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 스케줄은 별도다. 당장만 해도 그랬다. 인터뷰를 끝내고 드라마 의 야외촬영장인 문경으로 가야 했다. 바로 돌아와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고, 다시 주말에는 tvN 촬영차 홍콩에.. 더보기
`제 20년 연기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제 20년 연기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1990년 영화 로 데뷔한 공형진은 이후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들에 꾸준히 출연하며,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여름에는 뮤지컬 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시저’ 역으로 열연하면서 연기는 물론,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데뷔 20주년이 되는 시점에 선택한 작품은 연극 . 오는 12월 3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상영되며, 일인극으로 70회 전회를 혼자서 소화해야 하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을 통해 공형진은 20년 연기 인생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1인극으로서 관객과 더 가까이 .. 더보기
<내 남자는 원시인> 공형진과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면? 공형진과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면? 목 주변은 울긋불긋 달아오르고, 옷은 흠뻑 젖은 채 배우 공형진이 눈물을 머금는다. 눈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이 고여 있지만, 그는 더 이상 울지 않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황급히 무대 뒤로 사라졌다. 공형진이 1인 코미디 연극에 도전하고 있다.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회 전회를 더블캐스팅 없이 혼자 꾸려간다. 소극장 무대를 혼자 채워야 한다는 중압감. 공형진의 어깨에는 이런 책임감이 돌덩어리처럼 누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3일 첫 공연이 끝난 후 그의 땀과 눈물은 관객들의 박수로 돌아왔다. 은 롭 베커 원작으로 1991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2년간 700회 넘게 관객들을 만났다. 1인극 최장기 공연 기록이다. 그는 이번 연극.. 더보기
공형진 `이 연극은 내가 대한민국 최고` 공형진 "이 연극은 내가 대한민국 최고" 1인 코미디 연극 '내 남자는 원시인' "저보다 뛰어난 배우가 많지만 이 작품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제가 제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1인 코미디 연극 '내 남자는 원시인(원제 Defending the Caveman)'을 이끌어가는 배우 공형진은 "허무맹랑한 욕심일지 몰라도 이 작품은 앞으로도 공형진밖에 못 한다고 할 만큼, 공형진이 가장 잘 맞는다고 보는 분들이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녀의 차이와 그 때문에 생기는 오해들을 유쾌하게 그린 스탠드 업 코미디 형식의 이 작품에서 그는 평범한 남자를 대변하는 원시인 '형진'으로 분해 내년 1월말까지 70회 전회 공연을 혼자 소화한다. 올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