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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04 history

임현식 vs 공형진 입담 누가 셀까_2004.4.21 `애드리브는 내가 한 수 위` 평소 애드리브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임현식과 공형진이 영화 `라이어`에서 만났다. 방송계 대선배인 임현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 연기로 유명하지만 코미디언 출신 공형진도 만만치 않은 상대. 둘의 불꽃 튀는 애드리브 대결은 영화 `라이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후배인 공형진은 심사숙고파. 두 여자를 거느리고 있는 친구 만철(주진모 분)을 부러워하는 대목에서 땅마다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일일 생활계획표를 만드는 것은 공형진의 순수 아이디어였다. "새벽 2시에 명순이네 가서 떡치고, 7시 압구정동에 가서 또 치고." 초등학생이나 그릴 법한 생활계획표는 김경형 감독의 시나리오에는 없었다. 만철과 현상금 나눠먹기를 흥정하는 부분에서 7대3까지 뜯어내는 즉흥 애드리브도.. 더보기
공형진, 김제동 이어 `X맨` MC_2004.11.30 공형진, 김제동 이어 `X맨' MC 배우 공형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TV 오락 프로그램의 MC를 맡는다. 공형진은 김제동에 이어 12월 5일부터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인 `X맨을 찾아라'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 김제동을 대신해 기존 강호동, 유재석과 3MC 체제를 형성하게 된다. 1991년 S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인 공형진은 지금까지 TV에서 MC를 맡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연출을 맡고 있는 장혁재 PD는 "공형진은 개그맨이 아님에도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그동안 `X맨을 찾아라'에 2번 출연했는데 주위 반응이 좋았다. 기존 MC들도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X맨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상대편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파이 같은 인물이다. 공형진이 첫 진행을 맡은 12월 5일.. 더보기
공형진, CF 신바람_2004.10.8 잇따른 CF로 신바람 지난 달 데뷔 후 처음으로 CF 광고 모델이 된 배우 공형진이 잇따른 CF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공형진은 최근 6개월에 1억 원(소속사 발표액)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제과 '생고구마칩'의 광고 모델이 됐다. 이다해와 함께 찍은 이 CF는 9일께부터 방송된다. '생고구마칩' 광고에서 공형진은 횟집의 주방장으로 등장한다. 손님 이다해에게 "싱싱한 것을 대접한다"며 고구마를 얇게 썬다. 특유의 즉흥 대사를 구사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공형진은 지난 달 연기 활동 14년 만에 처음으로 '백세주' 광고를 통해 CF 모델로 나섰다. 그는 '백세주' 광고로 받은 출연료를 중앙대 동문인 김규리, 박용하 등과 함께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공형진은 11일 첫 방송하는 SBS TV 시.. 더보기
영화 `라이어` 주역 공형진_2004.4.21 영화 ‘라이어’ 주역 공형진...악랄하고 비열한 역 하고 싶어 “저,생각보다 여립니다. 영화 속의 캐릭터가 제 모습의 전부가 아니죠. 일을 하거나 생활하면서 싫고 좋음을 분명히 드러내긴 해도 약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그러는겁니다. 감정의 폭이 넓다고 해야 하나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낙천적이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누가 좀 알아주었으면 싶어요.” 23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어’의 주연 공형진(32). 그가 이미지와는 달리 항상 밝은 사람이 아니란 걸 느낀 적이 있다. 지난 2월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던 ‘태극기 휘날리며’ 시사회에서 였다. 이날 그는 장동건 원빈이라는 걸출한 주연 사이에 앉아 ‘과도’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이어 영화가 시작됐다. 그리고 작품에서 진태 진석 형제의 .. 더보기
배우 공형진 사업가로 변신_2004.3.25 청담동에 의류매장 오픈 영화배우 공형진이 의류사업에 뛰어들었다. 공형진은 22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 의류매장 `s.Oliver`를 오픈, 실제 경영을 맡은 사업가로 변신했다. `s.Oliver`는 유럽풍의 남녀 의류 및 아동 캐주얼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매장으로 공형진은 독일 등에서 직접 수입,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가 안됐으면 디자이너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패션에 관심이 남달랐던 공형진은 이참에 ‘제2의 꿈’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 매장 위에 개인 사무실도 마련했다. 영화 촬영이 없으면 이곳에서 지내며 전반적인 경영을 챙길 작정이다. 지난 22일 대망의 개업식을 했다. 이날 동료 연예인 수십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를 채워 ‘연예계의 마당발’임을 과시했다. 영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