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폭주 "오즐빵"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의 멤버들이 직접 만든 '오징어 빵'(일명 오즐빵)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오즐'에서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정형돈 김현철 서지석 승리 등 멤버 7명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배우 이영아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빵의 '명인'과 '장인'을 찾아갔다. 이영아와 한팀을 이룬 정준호 서지석 승리는 경기도 양평을 찾아 빵의 장인과 함께 김치볶음 바게트와 비빔밥 바게트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의 승자는 오징어빵과 자장면 빵을 만든 신현준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의 차지.
이들은 세계최초로 '자장면 크로켓'을 만들어 빵의 명인에게 "맛있고 새롭다"는 평가를 얻은 데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 '오즐빵'을 공개했다. "어릴 적 '엄마가 오징어 먹으면 죽는다'고 해 오징어를 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먹었다"며 김현철은 '오즐빵'을 만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김현철이 속한 '명인'팀은 실제 오징어 크림 스파게티를 넣은 오징어 모양의 빵을 만들어 맛과 모양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빵의 명장'은 '오즐빵'에 대해 "해산물의 깊은 맛과 스파게티 소스 맛이 어우러져 빵하고 참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일밤' 김영희 CP는 "오즐 빵은 아주 환상적인 맛이다"라고 평가하며 두 팀 대결에서 '오즐빵'의 승리에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날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그 빵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오즐 보다가 빵 때문에 침이 꼴깍, 결국엔 나가서 빵 사먹고 저녁 해결했네요"라고 글을 남기며 '오즐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제빵왕 김탁구'에서 인기를 끌었던 '봉빵'이 실제로 모 제과회사에서 출시된 만큼 "이번에도 '오즐빵'이 실제로 출시되지 않겠느냐"라며 '오즐빵'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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