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그의 별명은 ‘충무로의 마당발’. 우리나라의 배우 중 그의 친구가 아닌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란다.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친해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걸린다”며 “사귀게 되면 가족처럼 대한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대하는 모토는 ‘이해관계를 떠나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자’이다.
상대방보다는 자신이 먼저 진실되게 다가가는 것이다. 가장 친한 배우 지진희가 언젠가 그에게 “형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라고 말한데서 감동을 받았고 다시 한번 사람에 대한 진실함을 깨닫게 해줬다.
오션스 일레븐
그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그가 잘 아는 배우들과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을 만드는 것이다. 치밀한 성격의 장동건. 연기자로서 완벽하면서 인간적으로 소탈한 최민식. 호불호가 뚜렷한 남자 지진희. 항상 긍정정이고 호탕한 김승우 등 그가 만들고 싶은 영화에 같이하고 싶은 배우와 친구들은 부지기수다.
그는 “아직은 구상단계다. 각본이 탄탄하고. 뜻이 맞는 제작사를 만나면 친구들의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코드가 맞고. 삶의 목표 등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모여 영화를 만든다면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스포츠서울
'Ko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ople 1-② “업복이에게 공형진을 투영시키려 했다”_2010.4.14 (1) | 2010.07.28 |
---|---|
People 1-① “업복이에게 공형진을 투영시키려 했다”_2010.4.14 (1) | 2010.07.28 |
`충무로 마당발` 공형진의 연기열정①_2010.3.3 (1) | 2010.07.27 |
뮤지컬 <클레오파트라>② “오기로 시작해서 자신감을 얻었다”_2009.6.4 (1) | 2010.07.24 |
뮤지컬 <클레오파트라>① “오기로 시작해서 자신감을 얻었다”_2009.6.4 (0) | 201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