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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즈` 이시영 `김주혁-오정세보다 공형진이 좋아요`_2011.10.18

"커플즈" 언론시사회


세 남자의 사랑을 모두 받았죠."

영화 '커플즈'에서 김주혁, 공형진, 오정세로부터 사랑을 받게 된 이시영이 공형진과의 호흡을 최고로 꼽았다.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커플즈' 시사회에 참석한 이시영은 "영화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즐거웠다"며 "그중에서도 공형진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형진이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라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촬영장에서 없는 사람 취급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처음에는 무척 무서워하고 긴장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무척 잘해주고 말도 잘 통하고 좋은 분이더라"며 "각별히 몸도 챙겨주고 먹을 것도 많이 사줘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절친한 만큼 두 사람의 애드리브 호흡이 특히 남달랐다고. 이시영은 "공형진이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그에 맞춰서 나도 애드리브를 하게 됐다. 공형진이 생각지도 못했던 애드리브를 해서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다. 이번 촬영이 좋은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플즈'는 다섯 남녀의 예측불허 커플 탄생 미스터리를 새로운 형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로, 김주혁, 이시영, 공형진, 오정세, 이윤지가 출연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홍길동의 후예'를 만든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개봉.

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