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박중훈에 친한 척 했다가 `혼쭐`_2010.5.12

박중훈에 친한 척 했다가 '혼쭐'

배우 공형진이 선배 박중훈에게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중훈을 위해 깜짝 게스트로 함께 한 공형진은 박중훈과 얽힌 사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박중훈의 대학 후배였던 공형진은 유독 까칠한 성격이었던 박중훈과 친하게 지내지 못한 아쉬움을 가진 채 졸업을 했다.

이후 박중훈의 절친한 후배 신현준과 함께 영화를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함께 했고, 공형진은 박중훈에게 농담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공형진은 “신현준과 함께 있다 보니 나도 박중훈 선배님과 친한 것처럼 느껴졌다.”며 “내가 농담을 하니 선배님이 ‘너 정신 차려’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해 박중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중훈은 “내가 예전에는 까칠했다.”고 부연 설명했고, 공형진은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다.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조기종영한 토크쇼 <박중훈쇼>에 대한 허심탄회한 생각들을 밝혔다.

출처 : 맥스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