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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우연산' 출연..쌍둥이 자매 삼촌 변신 '수더분'_2014.3.20

배우 공형진이 ‘명품 배우’에서 쌍둥이 자매의 수더분한 삼촌으로 변신했다.

공형진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새로운 가족이 돼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간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에서 연예인과 일반인들이 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것과 다르게 공형진만은 드넓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가족을 찾아야 했다. 공형진의 가족이 된 쌍둥이 자매가 개강을 맞아 모두 학교에 있었던 것.

당황한 것도 잠시 공형진은 캠퍼스를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이내 자신의 새로운 가족 쌍둥이 자매를 찾게 됐다. 조카와 만나게 된 그는 처음부터 조카의 학교 동기들을 위해 즉석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멋진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공형진의 색다른 모습은 집에 도착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아지로 인해 미세 먼지가 많은 집의 상황을 고려해 직접 청소에 나선 것. 그는 구석구석 청소를 마치고 조카와 함께 TV를 보며 졸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삼겹살에 맥주를 마시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는 공형진은 "(항상) 딸이 있으면 어떨까 했는데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여자 조카가 둘이나 생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또 다른 주인공인 미르는 첫날의 굴욕을 깨끗이 씻어내고 사랑받는 장남으로 거듭나게 됐다. 2박 3일 동안 큰오빠, 큰형답게 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미르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이별을 맞았다. 더불어 개그우먼 김지민이 아빠와 함께 사는 삼 남매의 이모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