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욕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오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김민정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DJ 공형진이 "영화 '밤의 여왕'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거침없이 막 하는 캐릭터다. 스트레스 풀렸냐"라고 묻자 김민정은 "완전 풀렸다. 영화에 나오는 욕이 그렇게 가볍지 않다. 단어도 좀 쎄다. 평소에 욕을 쓸일이 없다. 막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느낌으로 하는 거다. 사실 집에서 연습을 하긴 했는데 막상 촬영 가니까 떨리더라. 이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정은 "자신감을 얻었던 게 리허설을 딱 했는데 리허설이 끝나자마자 빵 터지더라. 떨리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했는데 빵 터지니까 '어? 이것 봐. 이거 먹히는 데?' 그때부터 표정 과하게, 제스처도 좀 넣고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요새 명상을 배운다. 요즘 스트레스 받으면 솔직히 배우가 할 게 별로 없고 거기다 여자 배우다 보니까 술을 많이 못 하는데 술자리를 좋아해서 술자리를 가고 했는데 그게 언제부턴가 허하더라. 그때부터 영상을 배우기 시작했다. 명상이 잘 맞는다. 요새 술자리를 좋아하고 술을 마시지만, 스트레스 받는다고 술 마시진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캡처
출처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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