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완의 캐릭터열전
SBS ‘공형진의 씨네타운’(파워FM 107.7㎒, 매일 오전 11~12시)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이다. 영화의 OST를 들으면서 그 영화를 보던 때로 돌아가 그때 느끼던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어떤 때는 묵직한 분노를 느끼게 한 수많은 영화들이 있다.
왜 우리는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화를 내게 되는 걸까? 이 질문에서 ‘한창완의 캐릭터 열전’은 출발했다. 우리가 영화를 보며 공감하는 것은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들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캐릭터야말로 우리가 영화를 보며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영화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그래서 <캐릭터 열전>에서는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게스트로는 전방위적 지식인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수 외에는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없었다. 영화, 소설, 만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해박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유려한 입담에 보너스로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 SBS <공형진의 씨네타운> ⓒSBS
<캐릭터 열전>에서 다루는 캐릭터는 다양하다. 캐릭터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게 되는 슈퍼맨, 배트맨뿐 아니라 탐정이나 범죄자 같은 직업군으로 나눠 직업을 캐릭터로 삼기도 한다.
타임머신 같은 기계들이 캐릭터가 되어 이야기하기도 하고 빨강, 파랑 같은 색깔이 캐릭터 역할을 하는 영화 속에서 색깔이 어떻게 캐릭터로 활용되는지 말하기도 하고, 뉴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캐릭터로 등장하는 가를 다루기도 한다.
한마디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것들 중에 캐릭터로써 기능하는 모든 것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전방위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이 아주 재밌다.(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토요일 코너로 시작한 <캐릭터 열전>은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주말보다 평일에 했으면 좋겠다는 청취자들의 열화같은 청원에 따라 지난 봄 개편에 화요일로 이동했고 전보다 훨씬 많은 청취자들이 즐겁게 듣고 있다.(고 믿는다)
공형진 DJ과 게스트 한창완 교수가 나누는 이야기의 정반합이 어우러져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코너 ‘캐릭터 열전’이 만들어지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청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출처 : PD저널
'기사 스크랩 > 2012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형진 다리털 공개, 여장에도 숨길 수 없네 '리포터 깜짝_2012.7.18 (0) | 2013.05.05 |
---|---|
연예인야구단 PLAYBOYS, 11월 도쿄돔 밟는다_2012.7.11 (0) | 2013.05.05 |
박정현 시구연습 열중, 공형진 도움 받아 '시구요정' 거듭날까_2012.6.26 (0) | 2013.05.05 |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숏컷 (0) | 2013.04.14 |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오늘 개막_2012.6.13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