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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12 history

연예인야구단 PLAYBOYS, 11월 도쿄돔 밟는다_2012.7.11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가 일본 프로야구 OB팀과 자선야구경기를 펼친다.

지난 9일 일본 시네마 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주일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제3회 동일본 대지진 자선경기 한일 드림게임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주장인 배우 김승우가 참석했다.

플레이보이즈는 장동건 현빈 김승우 지진희 공형진 등 스타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 야구단이다. 플레이보이즈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2010년부터 한일 드림게임에 참여했다. 플레이보이즈는 올해도 오는 11월 제 3회 한일 드림게임에 참가한다.

플레이보이즈는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0년 1회 경기에서는 6-12로, 이듬해에는 5-6으로 패했다.

김승우는 기자회견에서 "올해야 말로 질 수 없다. 9월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 OB팀의 감독을 맡는 야마다 히사시는 "연령이나 외모에서는 뒤지지만 시합 전반부터 리드해 박살 내 줄 것이다.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는 시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우는 일본어로 "관대한 경기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제3회 한일 드림게임은 오는 11월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플레이보이즈의 경기 외에도 인기 K-POP 그룹들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경기와 공연 수익금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