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서인국-에이핑크 은지, 묘한 기운 포착"_2012.7.19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서인국과 그룹 에이핑크의 은지의 핑크빛 모드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은지원은 19일 밤 12시20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서인국과 함께 출연한다. 최근 두 사람은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되는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은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과 애정 관계를 만드는 은지에 대해 "실제로도 묘한 기운이 감돈다”고 폭로해 서인국을 당황케 한 것. 뿐만 아니라 "은지도 서인국이 손을 잡으니 얼굴이 새빨개지더라"며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에 서인국은 "처음엔 은지에게 특별한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함께 드라마 촬영으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점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영자, 공형진 두 MC와 은지원을 깜짝 놀라게 한다.

최근 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한 지현우와 유인나는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때문에 서인국과 은지도 지현우 유인나 커플의 뒤를 이을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젝스키스와 H.O.T가 대중문화를 장악했던 1997년대를 회상하며 에피소드를 전해준다. 은지원은 "팬들이 쓴 팬픽(연예인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을 우연히 읽었는데 남자 멤버들끼리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었다. 그걸 읽고 멤버들끼리 괜히 어색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촬영에서는 데뷔 후 제대로 서울 구경을 못 해본 서인국을 위해 두 MC는 서울 상암동 난지천을 시작으로 여의도를 거쳐 압구정까지 서울시내 드라이브에 나선다. 서인국과 함께 드라마 주연으로 참여한 은지원이 중간에 깜짝 합류하며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울 계획이다. '택시'는 이날 오후 9시와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출처 : NEWS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