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용의자’의 흥행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의 박희순이 출연했다.
이날 박희순은 ‘용의자’ 흥행소식에 “이런 적이 처음이다”며 “오늘이 3일짼데 이틀 만에 85만을 넘겼다. 오늘 잘하면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용의자’를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한 그는 “대본을 보기 전부터 90% 출연을 결심했다. 대본을 본 후 장면의 시퀀스가 그려지더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븐데이즈’에 이어 함께 호흡한 원신연 감독에 대해 “양수겸장. 문무를 겸비한 감독이랄까. 인간성도 좋다. 액션이 난무하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큰 소리를 한 번 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용의자’는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해 아내와 딸을 죽인 자의 행적을 쫓던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이 살해현장을 목격 후 용의자로 지목돼 쫓기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박희순은 지동철을 쫓는 ‘미친 사냥개’ 민세훈 대령으로 분했다.
출처 :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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