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기부터 알았다. 비밀 유지는 당연한 거 아니냐."
영화배우 공형진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장동건의 팬미팅에 참석, 무대를 빛냈다. 이날 단독 인터뷰에서 공형진은 "(장동건과 고소영의 만남을) 거의 처음부터 알았다. 오늘 발표한다니까 이제서야 말을 하는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공형진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장동건의 오랜 '절친'. 고소영과도 학교(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평소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1월 소영이가 내 공연('내 남자는 원시인')을 보러 왔다"고 밝힌 공형진은 "그때 공연이 끝나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소영이는 TV나 스크린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여성적이고 섬세하다. 동건이와 너무나 잘 어울리고, '내조의 여왕' 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뒤 "두 사람 다 워낙 자기 관리를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 아니냐. 행복한 가정도 이루고 배우로서도 더 큰 꿈을 펼쳐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국가대표급 미남미녀 아니냐. 2남 1녀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스포츠조선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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