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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정진영 "'그것이 알고 싶다' 관둔 이유? 옥죄는 기분 들었다"_2014.2.13

 

배우 정진영이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정진영은 신작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 출연했다.

정진영은 이날 과거 진행했던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MC에서 하차한 이유를 언급했다. 정진영은 "사람들이 날 정의롭고 용감하고 딱딱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싫었다"며 "그런 것들로 인해 옥죄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진영은 또 배우로서 이미지적 한계에 갇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진영은 '찌라시'(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박)에서 기자 출신 찌라시 유통업자 박사장 역을 맡았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개봉.

 
출처 :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