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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크쇼 '택시'

30대 박정현 생각하는 국민요정은? “요정은 100살 넘게 살아요” _2012.7.5

가수 박정현이 자신의 애칭 ‘국민요정’에 대한 재치 있는 소견을 밝혔다.

박정현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녹화에서 MC들이 30대임에도 불구하고 깜찍한 별명으로 불리는 비결을 묻자 “이 나이에 요정이라고 불리는 게 나 스스로도 부끄럽긴 하다. 하지만 요정들은 백 살 넘게 산다”며 센스만점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택시'는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 박정현과 함께 캐치볼을 연습하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짜릿한 일일 데이트를 보냈다. 제작진은 “알찬 일일 데이트를 통해 박정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속속들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택시'는 이날 방송을 통해 많은 시구자들이 거쳐가는 야구장의 동선을 모두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녹화 당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기 위해 한강 둔치에서 만능 스포츠맨 공형진과 기본기를 익혔고 LG 트윈스의 꽃미남 투수 우규민에게 시구 요령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박정현은 미국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MBC ‘나는 가수다’ 열풍의 중심에 서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이야기는 물론 고교시절 미식축구부 매니저 생활을 하며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첫키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히며 인간미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신곡 ‘미안해’부터 ‘PS. I Love You’까지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주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7월5일 밤 12시 20분 방송. (사진=tvN)

출처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