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공형진이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봉식 (공형진 분)에게 태연자약하게 나이굴욕을 안기는 수영 (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영 (이민정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수영이라 밝히며 잘 돼 가고 있다고 말하는 희선 (한채아 분)의 말에 수영을 냉랭히 대하기 시작했다.
이에 안절부절 못하다 뒤늦게 민영이 질투를 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수영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명을 위해 민영의 방을 찾았다.
그런데 티격태격하며 달콤한 화해를 나누던 가운데, 똑똑 두드리는 노크 소리에 혼비백산한 수영과 민영.
이에 황급히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한 수영은 곧 옆 베란다로 건너갔는데, 민영의 옆방은 바로 봉식의 방이었다.
결국 봉식은 갑자기 나타난 수영의 등장에 너무 놀라 “아이고, 어머니!”라고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고 말았는데, 수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문의원님이 저 안 불렀어요?”라며 태연자약하게 연기를 했다.
이에 봉식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는데, 수영은 “나이 때문에 깜빡깜빡 하니까”란 말로 봉식에게 나이 굴욕을 안기는 것은 물론, “원래 문의원님은 사람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 후 여유만만하게 발걸음을 옮긴 수영. 반면 홀로 남은 봉식만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며 붉으락푸르락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내 연애의 모든 것’ 화면 캡처
출처 : 리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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