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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13 history

‘빠스껫볼’ 5분등장 공형진 긴장감 살리는 독한 존재감_2013.11.6

'빠스껫볼'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공형진이 재등장했다.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 에서 강산(도지한 분)의 도박 농구장 신고로 순사들에게 잡혀갔던 공윤배(공형진 분)가 11월 5일 방송된 6회에서 짧지만 강렬한 재등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강산의 배신으로 도박 농구장 단속 때 구속됐던 공윤배가 구금에서 풀려나 민치호의 자리를 대신해 새로운 농구 스타가 된 강산에게 독기를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경성 거리에 뿌려진 강산의 호외 기사를 꾸겨버리며 울분과 함께 독기를 삼키는 모습은 섬뜩 그 자체였다. 고보(고등 보통학교) 중퇴한 강산이 경성제국대학생으로 신분을 속인 것. 남대문 도박 농구 출신인 것 등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도박 농구장을 신고한 강산에게 복수를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형진이 맡은 공윤배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남대문 도박 농구판 판주로 그 동안 강산을 친동생처럼 아끼는 척하면서도 온갖 불법적인 일들에 강산을 이용하며 잇속을 챙겨왔다.

강산이 자라난 곳임을 뻔히 알면서도 남대문 움막촌 철거에 강산을 동원시켜 가족, 친구들과 이간질 시키고 강산의 연인 최신영(이엘리야)과도 몰래 만나 강산의 경성제국대학교 등록금을 몰래 빌리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특히 6회에서는 약 5분도 채 안되는 등장이었지만 공형진은 소름 끼칠 정도의 악역 포스를 보여주며 등장 자체 만으로도 강산의 앞날에 시련이 닥쳐오게 될 것을 암시했다. 또 강산과의 공윤배의 독한 애증의 케미가 다시 시작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사진= tvN '빠스껫볼' 캡처)

출처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