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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10 history

공형진, 부산국제영화제서 임권택 감독과 함께 특집 라디오 진행_2010.10.8

'공형진의 씨네타운'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집 방송, 그 첫날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강수연


배우 공형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공형진은 8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SBS 파워FM(107.7MHz)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한국 영화와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임 감독은 “부산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라며 “15년 동안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물러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이 나선다는 소식에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이 깜짝 등장해 임 감독과 얽힌 영화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성기는 “임 감독은 현장에서 배려심이 깊은 분이다”이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임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영화 열정이 대단하셔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