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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장현성 “잘생긴 진구와 2인1역, 부담됐다”_2015.1.22

장현성이 진구와 2인1역을 맡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장현성이 1월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 출연해 "2인1역이 생각보다 부담스러웠다. 촬영 순서가 20대 배우들이 먼저 찍고 40대 배우들이 찍었는데 20대 배우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잘 표현해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부담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장현성은 "진구가 콧수염 기르고 옛날 복고 의상을 입으니까 고전적 미남 느낌이 났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다. 2인 1역인데 진구가 너무 잘생긴 20대를 표현해서 나는 어떻게 하지 생각했다"며 "그런데 누구나 20대는 아름답지 않나. 시간이 흐르면서 망가지는게 리얼리티가 사는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현성과 진구는 영화 '쎄시봉'에서 2인1역을 맡아 출연했다.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출처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