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가 갖고 싶었던 타이틀, 배우
공형진이 자신이 원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SBS 공채탤런트 생활을 포기한 사연을 고백했다.
공형진은 1월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1991년) SBS가 생겨 공채탤런트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다. 동기로 성동일 씨, 오대규 씨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형진은 "영화도 쉽게 데뷔했고 손편지 200~300통 씩 받았다. 방송사 1기 공채도 한번에 들어가 '하는 족족 다 되는데 이 길이 뭐가 어렵나'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해가 지나면서 작품은 고정적인데 역할이 한정되더라. 연기에 대한 갈증이 쌓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공형진은 "이렇게 있다가는 내가 원하는 배우가 되기 힘들 것 같았다. 배우로서 존재감을 가지고 관계자들이나 많은 분들에게 선택을 받으면서 주목 받는 삶을 살고 싶었다. 출연료 고정적으로 받는 것에 만족하면 위기가 올 것 같았다. 방송을 접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형진 "영화로 데뷔했기 때문에 영화배우 타이틀이 갖고 싶었다. 나 혼자 영화사 다니면서 오디션을 봤다. '단적비연수' '선물' '파이란' 그 당시에 결혼도 한 상태였는데 연봉은 70만원이었다"며 가난했던 오디션 도전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공형진은 이날 미모의 아내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고 힘들었던 무명시절, 자신의 연기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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