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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13 history

'빠스껫볼', 10월21일 방송 확정…'추노' 사단의 첫 케드_2013.9.17

'추노' 곽정환 감독의 첫 케이블드라마 '빠스껫 볼'이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17일 tvN은 "'빠스껫 볼'이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빠스껫 볼'은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을 담은 드라마. KBS2 '추노', '도망자 플랜비'의 곽정환 감독이 CJ E&M으로 이적한 후 제작하는 첫 작품이다.

 

주인공은 신예 도지한, 이엘리야가 낙점됐다. 이 밖에 공형진, 김응수, 안석환, 이한위, 조희봉 등 '추노'의 명품 조연진이 대거 출연한다. 원더걸스 예은도 이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지난 5월 캐스팅을 마치고, 총 24회의 에피소드를 반 사전제작으로 준비 중이다. 현재 후반부 촬영과 CG작업이 한창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서울의 주요 건물과 풍경을 기존 드라마들과 다른 차원으로 재현한다.

tvN 측은 "곽정환 감독 특유의 역동적 영상미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두텁고, 시대극이면서도 청춘의 성장과 사랑, 우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철저한 고증과 한 발 앞선 촬영기술이 동원돼 최근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작품을 연이어 선보여 온 CJ E&M의 제작역량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빠스껫 볼'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짜릿한 흥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사진=tvN

출처 : TV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