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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이혜영과 첫만남은 1992년 나이트클럽서`_2006.12.19

공형진, "이혜영과 첫만남은 1992년 나이트클럽서"

 

 

KBS '달자의 봄'에서 쿨한 연인으로 등장할 공형진-이혜형이 15년전에 에피소드를 꺼내며 환하게 웃었다.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달자의 봄' 제작발표회에서 공형진은 "이번이 처음 작품이고 첫 만남이지만 사실 1992년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영은 "기억에 없다"며 손사래쳤다.

사연인 즉, 공형진이 1992년 대학4학년 때 방송국에서 1년 정도 일한 적이 있었다고. 이날 공형진은 사람들과 회식을 한 후 강남의 모 나이트클럽에 놀러갔는데 그때 이혜영을 봤다는 것이다.

당시 이혜영은 그룹 1730으로 활동했을 때였고,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하는 공형진.

이혜영은 "다들 30대가 넘어서 추억하나 변변히 없는데, 20대 초의 작은 기억나마 서로 교류할만한게 있다는 게 좋았다"며 웃음지었다.

공형진은 이혜영과 채림 사이에서 방황하는 카사노바로 끝내 이혜영에게 마음을 빼앗겨 연애다운 연애를 하게되는 자유연애주의자 신세도 역을 맡았다.

'달자의 봄'은 내년 1월 3일 오후 9시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