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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2013 history

'빠스껫 볼' 공형진vs김응수, 소름끼치는 악역 배틀 '몰입 최고조'_2013.11.12

 

배우 공형진과 김응수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빠스껫 볼'에서는 최제국(김응수)의 친일 사업인 애국반 동원 연설에서 거짓 연설까지 해가며 친일 행동에 자청해서 앞장서는 강산(도지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국신민선언으로 구속된 민치호(정동현) 대신 조선 최고의 농구 스타가 된 강산은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어가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공윤배(공형진)와 최제국의 악행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윤배는 강산의 매니저를 자청해 항상 곁에 있으며 도와주는 척 하지만 강산과 지인들을 이간질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제국 역시 강산이 인기를 얻으면 얻을 수록 온갖 친일 사업에 끌어들이며 철저하게 이용 중이다. 조선 최고의 농구 스타로 돈과 명예를 맛본 강산은 신영(이엘리야)과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어머니 금남(박순천)과 사람답게 살아보기 위해 최제국의 신임을 얻으려 하고 있기 때문.

이처럼 돈과 권력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공윤배와 최제국의 악행이 계속되면서 공형진과 김응수 두 명품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드라마 속 전형적인 악역이 아닌 일제 강점기 시대 속에서 필요악처럼 발생하는 생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명품 악역 연기로 인해 극의  재미와 함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것,

또 시시각각 강산을 조여오는 거짓 신분 탄로 위기 속에서 이미 공윤배와 최제국과 한 배를 타게 된 강산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신영과의 불안한 살얼음판 사랑도 지켜낼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오는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빠스껫 볼' 김응수(맨위 왼쪽)와 공형진(오른쪽). 사진 = CJ E&M 제공]

출처 : 마이데일리